혼외자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필립스코리아 세계 최초로 앱과 연동되는 면도기 'S7000 스마트'(Smart)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정우성. /사진=장동규 기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5일 오후 스타뉴스를 통해최근 문가비와의 스캔들이 아닌 '제3자'와의 열애설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비연예인 A씨와 1년 넘도록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음에도,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배우(정우성)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며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텐아시아는 정우성이 오래 교제한 연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이 나이가 있는 만큼 가벼운 만남은 아니었다고 측근의 말을 빌려 덧붙였다. 정우성의 연인은 비연예인 여성으로,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긴 만큼 공식적인 데이트도 이어갔다.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었고, 문가비 임신 시기는 지난 6월이기에 정우성은 혼외자의 존재를 알고도 연인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설명.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생일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직접 태명을 지어주고 산후조리원과 양육비 등도 함께 논의했지만 결혼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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