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중국 정부가 한국인 무비자 입국기간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여행 관련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닥에서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보다 7.18% 오른 53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5.77%, 1만820원)에, 노랑풍선(5.76%, 5050원), 하나투어(1.24%, 5만7300원)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등 여행 입국 규제 완화 조치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술, 문화, 종교, 비정부조직 교류에 참여하는 사람이나 단기 자원봉사자, 해외 전문가 등도 중국에 30일간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비자 입국 국가에 포함한다고 '깜짝 발표'한 후에도 국내 여행 관련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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