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신작 '궁수의 전설 2'와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를 비롯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양대 앱 마켓 TOP 10을 살펴보면 '라스트 워: 서바이벌', '리니지M',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등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은 게임들과 함께, '궁수의 전설 2'와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카피바라 Go!',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 등이 새로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업데이트 효과를 본 '원신'과 '명조', 엠게임의 신작 '귀혼M'과 오랜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이 눈에 띈다. 한동안 고착화된 순위 흐름에 새로운 바람이 부는 모습이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 TOP 10에서는 '라스트 워 서바이벌', '리니지M',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W', '로얄매치' 등 매출 순위가 그동안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여전히 자리한 가운데, '카피바라 Go!'와 '승리의 여신: 니케', '운빨존많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는 최근 미실리스 소속 신규 캐릭터 '플로라'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신규 스토리 이벤트 'SECRET GARDEN'가 추가되고 7일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2월에는 미션 패스를 통해 '볼륨'의 신규 코스튬 '비트 더 건'도 만나볼 수 있다.
'카피바라 Go!'는 이번 주 6위를 차지하면서 TOP 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운빨존많겜'은 이번 주 8위로 순위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 주말에는 TOP 5를 기록했다. '리니지2M'도 오랜만에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은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료 인기 순위 또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포켓몬스터' IP의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포켓몬고'와 함께 롱런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원신'과 '명조'는 각각 13위,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명조'는 주말 9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14일 '명조'에는 1.4 버전 '낮의 문을 두드리는 야밤'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신규 캐릭터 '카멜리아'가 전반에 추가되면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1위로 오랜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넥슨은 21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신규 캐릭터 '도적'을 추가했으며, '괴수 8호' IP를 활용한 한정 아바타 12종, SD 캐릭터 4종, 기간 한정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선보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궁수의 전설 2'와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가 각각 2위, 4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두 게임 모두 가파른 상승세로 TOP 5 진입에 성공했는데, 특히 '궁수의 전설 2'는 과거 오랜 시간 인기를 끈 게임의 후속작이자 최근 '카피바라 Go!'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HABBY의 또 다른 신작이어서 향후 순위 추이에 이목이 쏠린다.
'전략적 팀 전투'는 6위로 오랜만에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으며, '카피바라 Go!'와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도 각각 7,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켓몬고'는 11위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엠게임의 '귀혼M'이 18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귀혼M'은 원작 '귀혼' IP를 활용해 엠게임이 자체 개발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 무협 게임다운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무공, 아기자기한 비주얼과 귀여운 캐릭터를 특징으로 내세웠으며 사전 예약에는 200만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중세 판타지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MMORPG 장르 사이에서, 동양 판타지와 무협을 핵심으로 하는 MMORPG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향후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21위), '승리의 여신: 니케'(22위),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28위), '탕탕특공대'(2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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