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22일 금산읍게이트볼장에서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성) 주관으로 제3회 한궁협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국궁을 결합한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로 쉽고 간편히 즐길 수 있고 어깨 결림, 오십견 예방 운동으로 적합해 게이트볼과 더불어 노인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11개 읍·면 분회 한궁대회를 통해 선발된 단체전 22개 팀과 개인전 22명, 총 132명의 한궁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방식은 오른손과 왼손으로 각 5회씩 총 10회를 투구해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추부면분회가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 우승 금산읍동부분회, 여자부 우승 추부면분회, 개인전 남자부 우승 금성면분회 이용성 씨, 여자부 우승 추부면분회 백순옥 씨가 입상했다.
양희성 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 치매 예방과 전신운동 효과가 있는 스포츠"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문화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금산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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