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그룹 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마케팅 플랫폼 광고 상품 '디스플레이&비디오 360'(DV360)과 '캠페인매니저 360'(CM360)의 공식 재판매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DV360과 CM360은 광고주와 대행사가 다양한 디지털 광고를 효율적으로 계획·구매·관리·측정할 수 있는 구글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구글 마케팅 플랫폼의 공식 재판매사는 고객에게 플랫폼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파트너로서 제품 전문성과 고객 파트너십 역량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번에 공식 재판매사 자격을 얻은 나스미디어는 고객들에게 상품 판매·도입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광고주와 광고 대행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판매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5월 구글 애드 매니저와 구글 애드몹의 복수고객관리(MMCM)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이번 재판매사 계약으로 나스미디어는 광고주와 대행사를 대상으로 매체뿐 아니라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자사 솔루션은 물론 기존 매체 영역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수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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