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관리의 핵심은 매일 발생하는 미생물막 (플라크)를 꼼꼼히 구석구석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바로 양치질이 가장 중요하다. 칫솔의 역사는 기원전부터 유래되어 약 3천년 전 부터 동물의 털을 이용하여 플라크 제거를 하였다고 한다. 현대식 플라스틱 칫솔은 1920년대에 개발 되었고, 전동 칫솔은 1950년대에 출시 되었다. 그동안 구강건강 관리 제품이 칫솔모의 기계적인 세정에 집중되었다. 반면에 한국 기업이 2019년 개발한 세계 최초 생체전류 칫솔은 전기력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 생체전류 기술은 김영욱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기간 개발한 기술로, 전기력으로 플라크의 투과성을 400배 개선하는 원리로 제거하는 것이다. 김영욱 대표는 박사 학위논문을 특허로 등록하고, 상용화를 하였다. 2019년 창업이래 4년간의 임상시험연구로 교정, 임플란트, 치주염, 구취개선, 백태개선, 시린이 증상 개선 부분으로 탁월한 성능을 검증하였고, 그 연구 결과는 저명한 네이처 사이언피틱 리포트에도 출간되었다.
생체전류 기술은 최근 미국 시장에 제품을 론칭하고, 미국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 (Columbia University), 치과 교수진들과 공동연구를 시작하였다. 컬럼비아 치과대학 교정과 학장인 Dr. Luiz Pimenta이 연구 책임자로, 생체전류 기술의 치의학적 유효성 및 신 의료기기 개발을 프록시헬스케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Dr. Luiz Pimenta는 “생체전류에 의한 플라크 제거 기술은 치의학계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처음에 이 제품을 접하고, 사용 즉시 효능이 느껴질 만큼 치과의사로서 본 기술의 효능에 강한 믿음이 있다. 현재 생체전류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효용성 확장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김영욱 대표는 “컬럼비아 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생체전류 기술이 치의학 분야로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되었다. 선진 기술의 빠른 접목으로 보다 효과 높은 제품을 환자와 의사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과의 공동연구 내용은 오는 11월 29일 개막하는 2024 미국뉴욕 치과학회 (2024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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