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4 제3차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프로그램을 제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2주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허멍 놀멍'은 '일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를 뜻하는 제주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주 워케이션은 서울문화재단과 , 인천문화재단 직원을 비롯해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원도심 숙박업소에 머물며, 제주소통협력센터와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갤러리 등을 거점 및 위성 사무실로 활용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제주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해 '2024 제4회 제주비엔날레' 전시장 등을 돌아보는 등 일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과 7월 두 차례 진행된 제주 워케이션에는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 소속 9개 광역문화재단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 워케이션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한광연이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양측은 당시 문화예술 기반의 협력·교류·연대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운영, 제주 지역문화 자원(예술공간, 지역문화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에 대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와 한광연은 올해 프로그램 참여자 대부분이 제주에서의 일·휴식 경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냄에 따라 내년에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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