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아트 제작 및 전시 기획 예술기업 토포스스튜디오가 홍대 네버마인드 아트라운지에서 실감 전시를 연다.
그간 실감 전시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서 볼거리 위주의 오락성은 확보했지만, 예술체험으로서 완성도는 다소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토포스스튜디오의 허대겸 대표는 "기존의 실감 전시가 새로운 시각적 체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저희는 그것을 넘어선 작가의 작품세계를 진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감 예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한다"며 "클래식 공연을 콘서트 홀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러 실감 전시장에 오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일까지 계속되며, 내달 13일에는 전 서울시무용단 출신 표혜인 무용수와 함께 토포스스튜디오가 보유한 아나모픽 실감 공연 <하나임 Oneism>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13,000원, 특전(뱅쇼 제공) 15,000원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opyright ⓒ 디컬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