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중국 무비자 이후 현지 여행 예약률 75% 증가"

하나투어 "중국 무비자 이후 현지 여행 예약률 75% 증가"

연합뉴스 2024-11-25 09:57:11 신고

중국 방문, 오늘부터 무비자로 중국 방문, 오늘부터 무비자로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국 여권 소지자의 중국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진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중국행 항공편 카운터가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중국은 지난 1일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비즈니스, 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등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2024.11.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하나투어는 중국이 한국인 무비자 정책을 발표한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여행 예약률이 직전 3주와 비교해 7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항공권을 제외한 패키지여행, 호텔·투어·입장권 예약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패키지와 골프 예약은 같은 기간 각각 110%, 105% 증가했다.

인기 여행지로 꼽힌 상하이 예약률은 178% 늘었다.

지역별 예약 비중을 보면 장자제(28.8%), 산둥성·칭다오(11.1%), 상하이(9.6%), 백두산(9.2%) 순이었다.

하나투어는 중국 무비자 시행에 맞춰 상하이 인근 도시인 난징과 양저우를 여행하는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신규 지역 상품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백두산, 장자제 등 기존 인기 관광지는 단독 호텔, 식당, 코스 등 차별화 요소를 강화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과거 하나투어 송출객 가운데 중국은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던 시장"이라며 "이번 무비자 시행으로 중국 여행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