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톡파원 25시’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들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5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숨겨진 명소와 일본의 단풍 명소 도치기현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먼저 프랑스 톡파원은 파리에서 꼭 방문해야 할 미술관 중 하나인 오랑주리 미술관을 소개한다. 화려한 외관과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된 이곳에서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이 전시된 공간은 연못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상파 화가의 열렬한 컬렉터였던 폴 기욤이 기증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월터 기욤 컬렉션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자칭 ‘사랑과 전쟁’ 마니아인 이찬원은 컬렉션 이름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듣고 취향을 저격당한다. 건축가였던 장 월터와 미술상인 폴 기욤은 아내가 같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사랑과 전쟁 급 반전 이여기 결말은 본 방송에 확인 가능하다.
다음으로 톡파원은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인 ‘SIAL PARIS 2024’가 열리는 파리 노르 빌팽트에 방문한다. 여기에선 청잎을 45% 이상 업사이클링해 만든 이색 김치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더불어 파리의 센 강을 따라 다양한 야경 명소를 볼 수 있는 ‘바토 무슈 야경 투어’를 통해 에펠탑부터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눈부신 야경도 만끽한다.
한편, 일본 가을 여행의 대표 관광지인 도치기현으로 향한 톡파원은 도로를 따라 단풍나무들이 빼곡히 수놓은 풍경을 보여준다. 이를 본 사유리는 “가짜 아니고 진짜?”냐며 믿기지 않는 빨간 단풍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총 길이 15.8km 도로를 지나는 동안 180도 커브를 48번 돌아야 하는 산악도로 이로하자카로 이동, 아름다운 풍경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드라이브 코스까지 안내한다.
이어 톡파원은 일본에서 사찰음식으로 즐겨 먹는 유바를 이용한 이색식당도 소개한다. 유바는 두유를 가열할 때 표면에 생기는 막을 의미, 여러 가지 종류의 유바를 보여주며 식감과 맛을 전한다. 이에 전현무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겠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JTBC ‘톡파원 25시’는 2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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