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가 공개 연인 김충재를 언급했다.
22일 정은채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극 중 정은채는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을 도맡아 하는 현시대 최고의 국극 왕자님, '문옥경'을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정은채는 "'정년이'라는 작품을 정말 많이 사랑해주시고, 또 작품에 대한 평가나 반응이 정말 좋았다. 사실 배우로서 작품이 그렇게 큰 사랑을 받고 응원을 받는 자체가 되게 특별한 경험인 것 같다. 기분이 좋고, 새로운 모습을 꺼내볼 수 있어서 즐기면서 저도 방송을 봤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 연인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정은채가 출연 중인 '정년이'의 화면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정은채는 "응원을 받으면 당연히 좋죠"라고 웃으며 "응원을 받은 만큼, 작품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캐릭터도 애정을 해주신 덕분에 정말 기쁜 마음으로 촬영이 잘 마무리된 것 같고, 저한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은채는 '정년이'를 마친 뒤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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