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필요 없어요… '후불 기후동행카드' 오늘부터 발급 신청

충전 필요 없어요… '후불 기후동행카드' 오늘부터 발급 신청

머니S 2024-11-25 08:45:17 신고

서울역에 '기후동행카드' 안내 홍보 배너가 설치돼있다./사진=뉴스1 서울역에 '기후동행카드' 안내 홍보 배너가 설치돼있다./사진=뉴스1
오는 30일부터 서울시에서 한 장의 카드로 일반구매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기존 충전형과 달리 별도의 충전이나 환불이 필요 없으며, 서울시 대중교통을 비롯해 따릉이도 일정금액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대중교통을 정액으로이용할 수 있다. 말일이 30일인 경우 6만2000원, 28일인 경우 5만8000원, 31일인 경우 6만4000원이 청구 혹은 캐시백되며, 정액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 시가 부담하는 식이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신한·KB국민·NH농협·롯데·비씨(바로, IBK기업)·삼성·우리·현대·하나카드 등 총 9개 카드사다. 카드사별 청구 기준에 따라 신한·KB국민·롯데·삼성카드는 청구할인(정액청구)이 적용되며 NH농협·비씨·현대·하나카드는 캐시백 형태로 익월 환급 혹은 카드값 할인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30일 본격 서비스에 앞서 오늘(25일)부터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28일부터 티머니 누리집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후불기후동행카드는 신용·체크 카드결제 기능 외에도 카드사별 혜택이 추가된다. 신한카드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담았다. 신용카드의 경우 온라인 가맹점(온라인 쇼핑몰, OTT, 배달앱, 온라인 서점)에서 이용 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프라인 가맹점(커피, 편의점, 잡화점)에서도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 SOL페이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마이신한포인트 5% 추가 적립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온라인 가맹점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각각 5%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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