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행 이어갈까? “토트넘, 재계약 맺을 의향 없어...그저 1년 연장만”

손흥민, 동행 이어갈까? “토트넘, 재계약 맺을 의향 없어...그저 1년 연장만”

인터풋볼 2024-11-25 00:10:00 신고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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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꾸준히 손흥민을 노리는 팀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와 동행을 이어갈까.

영국 매체 ‘원풋볼’은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동유럽과 깜짝 연결됐다. 그들은 1월에 입찰을 준비할 것이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2025년 여름에 자유 계약을 통해 그를 확보하려 할 것이다”라고 보도헀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 측은 이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맺을 의향이 없고 1년 연장만 진행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도 받고 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슈퍼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봤다. 튀르키예에서는 갈라타사라이가 왼쪽 윙어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보내야 한다. 토트넘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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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최소한 한 시즌 더 뛰는 게 구단의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는 보도도 있어 손흥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서 활동하는 그레이넘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에 재계약 계획이 없음 밝혔다. 토트넘의 통보에 손흥민 측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직접 재게약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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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지난 3월부터 쏟아졌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손흥민이 토트넘이 하고 있는 일에 정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슷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 재계약이 임박한 건 알 수 없지만 관계가 좋기 때문에 계약에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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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는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 사이에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부진으로 손흥민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니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 2026년까지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면 연봉 인상 없이 1년을 더 뛰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내용을 들은 팬들은 "구단 레전드인데 손흥민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토트넘 레전드에 대한 대우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뿐만 아니라 손흥민도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아 실망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토트넘와 손흥민의 계약 진행 상태가 나오지 않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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