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의 충격적인 술버릇이 또 한 번 공개됐습니다.
2024년 11월2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태연X키ㅣ오늘 낮술 하려고 어제 회식 안 갔잖아 ㅣ 오해 많은 태연, 상처 잘 받는 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박나래는 태연, 키와 함께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의 회식을 언급하며 "내가 먼저 갔다. 실려갔다"거나 “내가 테이블 밑에서 잔 날 아니냐”며 각종 술버릇을 자진 고백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시언 "박나래가 만취해 웃통을 올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박나래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이시언이 박나래의 술버릇을 깜짝 폭로했습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회식을 언급하며 “이 오빠가 나 술 취해서 이단옆차기로 차에 밀어 넣었다. 강남 지하 술집 기억 안 나냐”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시언은 "내가 업고 올라가서 너를 차에 넣고 매니저한테 전화했다. 그런데 갑자기 (박나래가) 분명히 기절했는데 좀비처럼 살아서 나오더니 '너네 어디가. 너네 다 X졌어'라면서 웃통을 올리는 거다. 배가 이만큼 나왔는데 내가 그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배꼽까지 나왔다. 말릴 틈이 없으니까 순간적으로 이 오빠가 이단옆차기를 해서 차에 밀어 넣은 거다"라고 했고, 이시언은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왜냐면 내가 계속 손으로 잡고 말리려고 했으면 벗었을 것"이라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박나래 술버릇 증언
이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박나래의 술버릇에 대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개그맨 양세찬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박나래가 무명 시절 술이 취해 맨발로 길거리를 활보했다며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박나래가 술자리에서 계속 젖꼭지를 꼬집었다고도 말했습니다.
또다른 방송에서 신동엽은 술자리에서 처음 박나래의 술버릇을 목격하고 나서 한동안 안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조세호는 양세형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을 때 박나래가 "왜 자냐"고 소리치면서 손에 들고 있던 비비빅으로 머리를 두들기면서 잠에서 깨웠다고 밝히며 이후 박나래와의 술자리는 자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리의 경우 2022년 '서울체크인'에서 나래바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분명히 네가 취한 것 같아 자러 올라갔는데 자꾸 누가 방문을 열길래 잠그고 잤다. 너무 무섭다. 취했는데 새벽 3시 반에 요리해준다고 불을 켜려고 해서 '지금 소주병으로 때려야 되나' 싶었다. 언제 때려야 할지 계속 타이밍을 봤다"고 폭로했습니다.
박나래 프로필
한편 1985년생 현재 나이 38세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습니다.
박나래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5년부터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올라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술버릇 폭로에 대해 누리꾼들은 "술먹고 즐겁게 노는건 좋은데 자신의 주량을 지켜야 할 듯", "술마시면 주체를 못하는건가", "지금 인기도 있는데 조심하시길", "술버릇 안좋은거 진짜 별로 던데", "여태 사고 안난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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