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 화사와 코미디언 박나래 사이에 의혹이 더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나래의 친구로 화사가 등장했다. 박나래는 주황색 점프슈트를 입고 등장하며 "내 친구랑 스타일을 맞춰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구의 제스처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두 사람
그렇게 화사가 등장하고 화사가 박나래에게 1년 만에 연락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절친인데 1년 만에 연락을 하냐", "엄청 친한 거 아니였냐"라고 핀잔을 했다.
그러자 화사는 "굳이 연락을 하지 않아도 마음속에 항상 있는 친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가 원래 그렇다. 보고 싶을 떄 '술 먹자'라고 단도직입적인 사이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 역시 "미리 약속 잡지 않고 만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화사는 이번에 박나래에게 1년 만에 온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바로 "우리 또 하자"라는 주어 없는 내용에 스튜디오 모두가 빵 터졌다.
박나래 문자의 정체
이에 박나래는 "나, 한혜진, 화사 세 명이서 하던 '여은파' 단체 대화방이 아직도 있다. 오랜만에 '여은파' 영상을 1년 만에 봤다"라며 "술을 한잔하고 봤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아무 말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문자를 보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냥 다시 모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낸 거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의 문자가 당황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화사는 "오히려 엄청 웃었다. 언니답다는 생각이 들더라. '언제든지 좋져'라고 답장을 보냈다"라고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언니답다' 괄호 열고 또 취했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 절친, 이준
이후 문세윤의 절친으로 등장한 이준이 인사를 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이준을 감싸 안았다. 이에 이준은 "이 정도로 친했다고?"라고 당황하자, 문세윤은 "절친이다. 잠도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는다. 와이프 이후로 가장 많이 본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놀라운 토요일' 절친 섭외를 받고 '1박 2일'에서도 저를 절친이라고 부른다. 그때부터 이름을 안 부르고 절친이 됐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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