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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근황을 알렸다.
한그루는 23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그루는 첫방송을 앞둔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이어 한그루는 MC 백지영의 존재가 ‘살림남’ 출연 결심 이유가 됐다면서 “남매 쌍둥이인 제 아이들도 8살이다. (백지영의 딸인) 하임이와 나이가 같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그루는 “아이들은 26살 때 낳았고, 혼자 키운 지는 2년쯤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독박육아를 하면서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서 일할 생각을 하니 걱정됐는데 나와보니 육아가 훨씬 힘든 일 같다”며 웃어 보였다. 그러자 백지영은 “밖에 나오면 힐링되지 않냐”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17년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고 2022년 이혼했다. 한그루가 출연하는 ‘신데렐라 게임’은 12월 2일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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