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숏충이
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듯, 아침 산책하다 동네 할머니한테 선행을 베풀고 식료품을 공짜로 얻은 미붕이... 점심은 오늘 획득한 식료품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소고기 있는줄 알고 있었는데 소고기가 없네 아 씨발
퀸갓 어머님이 사두신 수육용 돼지고기를 1인분만 써서 동파육 덮밥을 만들기로 했다
통후추, 양파, 마늘, 생강, 허브솔트, 간장, 올리고당, 사과즙 이정도면 완벽하게 간을 맞출 수 있다
그리고 업소용
(본인 업소 안감)
콜라 아주 조금을 넣고 졸이다시피 끓여버리면 단짠의 정석을 만들수 있음
동파육 덮밥
+
할머니한테 털어온
A급 사과
간귀
<- 대갈통 박살내버린 수준의 완벽한 간이였음
(사과 크기가 숏충이 쥬지보다 조금 큰 수준이라 엄지와 검지로 집으려다가 페미논란 날까봐 검지, 중지로 집음)
그리고 후식으로 사과먹었는데 역시 할머니 카트 훔친게 정답이였음
사과 고르는 경험치가 남달라서 존나 맛있더라
수육 3000원
쌀 500원
향신료 800원치
컨덕션, 밥솥 전기사용 약 200원
나머지는 할머니 카트에 있던거라 무료
합계 4500원 ㄷㄷㄷ
미국 주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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