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CU의 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U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로 선보인 밤 티라미수 컵은 지난달 8일 출시 후 현재까지 130만개가 판매됐다. 하루 평균 2만8000여개 1초당 30개 이상이 팔린 셈이다.
밤 생크림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등을 활용한 이 제품은 예약 판매 기간 9일 동안 매일 1~2만개가 평균 20분 만에 완판됐다. 특히 지난달 16일에는 1만개가 4분 만에 모두 팔려나가 포켓CU 출시 후 최단시간 최다 수량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밤 티라미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30일 출시한 연세우유 밤 티라미수 빵도 3주차 만에 70만개가 판매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밤 티라미수 디저트 2종은 한 달여 만에 총 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맛밤 밤만쥬 등 밤맛 관련 상품 매출도 방송이 공개된 10월 이후 약 36% 증가했다.
CU는 25일부터 저당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의 밤 티라미수컵 아이스크림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토피넛 시럽으로 밤 풍미를 살리고 코코아 파우더와 그래놀라를 더해 고소함을 높였다.
박혜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방송 공개 이후 밤맛 디저트 인기가 식지 않아 겨울 시즌임에도 밤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상품들을 적극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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