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재운항 이후 약 20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지난 22일 기준 600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500만명을 넘은 이후 약 2개월 만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누적 탑승객 600만명을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했다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12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현재 15대로 국내선 3개 노선, 국제선 20개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추가로 일본 도쿠시마 등 국제선 4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 보잉의 최신 기종 B737-8의 12대 추가 도입 계약을 마친 데 따라 오는 2026년까지 항공기를 27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안심하고 탑승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신규 취항하는 등 노선 네트워크도 더욱 다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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