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이음 연령인 만 5세 유아의 언어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도서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음 연령은 유아 교육과 초등 교육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지정한 연령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적합한 도서를 보급해 언어 발달과 읽기 습관 형성을 돕고, 창의성과 인성을 심어주려고 시작했다.
유아 1인당 약 1만 8000원의 도서 구입비를 12월 중 지원한다. 각 기관은 유아들의 발달 특성과 이음연령에 맞는 도서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유치원은 자료집계 시스템, 어린이집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는 신청 기간 중 신청한 기관에만 지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만 5세 유아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나아가 창의성을 키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장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팀으로 하면 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