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 전지우 활약’ 하이원
우리금융캐피털 꺾고 4R 첫승
하이원이 우리금융캐피털을 물리치고 3연패 끝에 4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또한 휴온스는 하나카드를 꺾고 단독1위를 질주했고, 웰컴저축은행과 SK렌터카는 전날에 이어 나란히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하나카드는 3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선두’ 휴온스, 하나카드에 4-3 신승
이날(23일)까지 경기 결과, 휴온스가 단독1위(승점 12, 4승1패)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2위 우리금융캐피털(9점, 3승2패) 3위 하나카드(8점, 3승1패) 4위 웰컴저축은행(8점, 3승2패) 5위 SK렌터카(6점, 2승2패) 6위 크라운해태(6점 2승2패) 7위 하이원(5점, 1승3패) 8위 NH농협카드(3점, 1승3패) 9위 에스와이(3점, 1승4패) 순이다. 전날까지 최하위였던 하이원이 7위로 올라섰고, 8위였던 에스와이가 9위로 내려갔다.
하이원의 4라운드 첫 승에는 이미래 전지우 힘이 컸다. 이미래는 2세트(복식)에 전지우와 출전, 1-0으로 앞선 2이닝 초 공격에서 뒤돌리기 4방 포함, 하이런8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우리금융캐피털 서한솔은 큐 한번 못 휘들러보고 패했다.
하이원이 세트스코어 3-2로 앞선 6세트는 전지우-스롱피아비 대결이었다. 행운까지 따라준 전지우가 스롱에 9-1 완승을 거두며 팀에 4라운드 첫 승을 안겼다.
웰컴저축은행은 고비마다 터진 끝내기 하이런 세 방으로 크라운해태를 꺾었다. 순위도 5위에서 4위로 상승,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웰컴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단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가 황형범에게 6-9로 끌려가다 4이닝에 하이런9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혼합복식)에선 김임권 김예은이 마르티네스 임정숙에게 1-4로 뒤졌으나 3이닝에 하이런 8점을 합작, 9-4로 세트를 끝냈다.
마지막 5세트 매치업은 사이그너-오태준. 이 세트도 하이런으로 끝났다. 6-7로 뒤진 4이닝 공격에서 사이그너가 뱅크샷 두 방과 옆돌리기로 5득점, 11:7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의 세트스코어 4-1 승리.
선두 휴온스는 세트스코어 3-3에서 맞은 7세트에서 이상대가 하나카드 ‘주장’ 김병호를 11-9로 물리치면서 승점 12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2위 우리금융캐피털(9점)과는 3점차.
SK렌터카는 레펀스의 2승 활약에 힘입어 2연승, 팀 순위를 5위로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