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보다] 광운대역세권 내 모든 주거시설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완판 예고

[家보다] 광운대역세권 내 모든 주거시설 갖춘 '서울원 아이파크' 완판 예고

프라임경제 2024-11-24 00:30:21 신고

지난 2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인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사업비만 4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강북권 최대 개발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서울시 노원구 일원에 위치한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에는 개관 첫날 8000여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며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에 따르면,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이란 뜻의 '서울원'으로 브랜드를 론칭했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완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는 이미 다수 단지가 있는 광운대역 인근에 마련돼 상당 부분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다. 광운대역은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정차 예정으로 삼성역까지 연결돼 개통시 서울 주요 업무지역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한 정거장만 가면 지하철 6호선이 지나는 석계역이다.

서울원 개발지 내에는 주거시설 외에도 HDC현산 본사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다수의 오피스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원 아이파크와 함께 쇼핑몰과 스트리트몰, 프라임오피스 등이 갖춰진다. 지역 내 최초 글로벌 5성급 호텔 '메리어트 서울원'을 비롯해 IMAX 상영관이 들어서는 CGV 등 모든 직·주·락을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가 대기 중이다.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 개관 첫날 평일임에도 대형모형도 주변으로 구름인파가 몰려있다. = 박선린 기자

서울원 아이파크는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규모의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32가구 △72·74㎡ 84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2일 방문한 갤러리는 개장 시간 전부터 입구 밖 주차장까지 긴 대기줄이 있었다. 젊은 부부부터 인근에 거주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갤러리 내부에 들어서자 서울원의 정체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환하는 동선으로 미술관의 작품을 감상하듯 전시 공간을 구경할 수 있었다.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 내부는 △1층 라운지·상담존·특화 홍보존 △2층 어메니티·IOT 시스템·유니트 △3층 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 전시된 유니트는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형이 대다수다. 84㎡B(336가구), 112㎡A(138가구), 120㎡A(260가구) 타입으로 마련돼 있다.

전용면적 112㎡A 타입 내부에 들어서자 수납공간으로 구성된 알파룸이 마련돼 있다. = 박선린 기자

먼저 전용면적 84㎡B 타입은 판상형 포베이 구조지만 현관서부터 거실까지 쭉 긴 복도로 이어져 마치 타워형인 듯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4.1m 폭으로 거실이 다소 좁게 느껴지지만 이에 비해 방(3개)들이 널찍하게 설계된 점도 돋보였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면적 112㎡A 타입 내부에 들어서자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부터 볼 수 있었다. 거실 5.34m 폭과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부엌의 경우 기본형 'ㄷ' 형태에서 유상옵션 선택시 'ㄱ' 형태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120㎡A 타입은 6.4m 폭의 광폭거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있었다. 주방은 기본형 'ㄷ'에서 유상옵션 선택시 '11' 형태로 변경 가능하다. 특히 침실1의 경우 옵션을 통해 업그레이드 후 하나의 두 개의 방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20㎡A 타입 거실 및 주방 내부. = 박선린 기자

유니트 구경을 마친 한 관람객(동대문구 거주·50대)은 "그동안 소형평수에만 살아와서 이번엔 넒은 평수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중대형 평수 위주로 구성된 가구들이 큼직하게 나온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관람객들은 "59~74㎡ 중소형들의 방이 2개로만 설계된 점이 청약에 대한 고민이 드는 요인"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방의 개수는 적어도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2개동을 하나의 단지 개념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2개동마다 문주와 차량 출입구를 별도로 배치하고,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피트니스시설 등을 갖춘 독립된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노원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축 아파트이기에 예비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단지를 공급하는 노원구가 비규제 지역이라 청약 제한 사항이 거의 없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상관없이 모두 접수할 수 있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으로 짧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향후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4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16일~19일까지 실시된다.

한편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3825만원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인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 9억400만원~10억3800만원 △72㎡ 10억7900만원~11억6500만원 △84㎡ 12억8100만원~14억1400만원이다. 

이어 △91㎡ 13억5100만원~14억5900만원 △105㎡ 14억8200만원~16억3200만원 △112㎡ 16억9300만~18억2900만원 △120㎡ 16억8800만~18억8700만원 등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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