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팀을 탈퇴한 서수진을 언급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전소연, 탈퇴 수진 언급?
2024년 11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어워즈 재팬’(2024 MAMA AWARDS JAPAN) 챕터2 무대에서 소연이 탈퇴한 서수진을 언급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올해 발표한 ‘슈퍼 레이디’,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무대를 선보였는데, 소연은 솔로 랩에서 전 멤버 수진의 탈퇴와 자신의 계약 종료를 가사에 녹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수진이 없이 너네가 뭘 할 수 있겠어’, ‘계약 종료 회장이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 딴 것에 영향 받았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다’라는 등을 언급하며 지금의 성공에 대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전소연, 11월 재계약 불발?
전소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재계약을 두고 논의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2024년 10월 25일 한 매체는 전소연과 큐브의 재계약이 최종 불발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해당 매체에 따르면 전소연은 11월 큐브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전소연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전소연의 계약 만료를 두고 많은 잡음이 일었던 바 있는데, 전소연은 지난 8월 콘서트 솔로 무대 중 일부 가사를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개사해서 불렀던 만큼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큐브는 "멤버들 전원 재계약 시기"라며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전소연의 계약 만료가 11월이 맞다고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소연은 큐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공개 저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수진, 학폭 뭐길래?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서수진은 2021년 2월 학교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데, 서수진의 동창 A씨는 "본인이 학교폭력을 직접 당한 것은 아니나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이어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어 또 다른 동창임을 주장하는 네티즌이 나타났는데, 그는 중학교 졸업앨범 인증과 함께 "수진으로부터 매일 담배 냄새가 났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 머리가 어지럽다며 사람 무시하는 눈빛으로 말하는 너의 태도와 행동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허위사실’에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최초 글 작성자 동생과 수진이 통화상으로 다툰 적은 있으나, 학교폭력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신애, 피해 폭로하기도
진실공방이 이어지던 중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월 공식입장을 내고 수진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는데, 이에 논란이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던 배우 서신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란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려 수진의 학폭 가해 의혹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에 수진은 해당 내용을 언급하며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 없다.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건 내가 한 일이 아니다"라며 서신애를 향해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서신애는 직접 "(수진은) 2년동안 등굣길, 쉬는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에 논란은 더욱 거세졌고 결국 서수진은 2021년 7월 그룹에서 탈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되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 많이 참긴 했지", "그때 난리도 아니었음", "얼마나 마음 고생 심했을까", "너무 당당해서 보기 좋다", "그래도 탈퇴멤 언급은 좀", "서수진 보고 무슨 생각 들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