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올해 '마마 어워즈' 최고의 화젯거리는 단언 빅뱅의 완전체 무대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개최된 가운데, 배우 김태리가 호스트로 나섰다. Mnet을 통해 현장 생중계 됐다.
지드래곤은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상 수상자로 호명돼 무대 위로 올랐다.
지드래곤은 "오랜만이다. 의미 깊은 상을 받은 것 같다. 오늘이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그룹으로서도 (뜻깊다)"라며 "2007년에 처음 마마 무대에 섰는데 멤버들과 어느덧 17년 동안 함께 했더라. 뜻깊은 날을 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상을 주신 Mnet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은데 (양)현석이 형, YG 패밀리 그리고 새로운 식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사랑하는 멤버들. 지금은 잘 안 보이는데 금의환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노란 불빛들, VIP(팬덤명)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 받으면 못 받을 상일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놓치지 않을 거다. 감사하다"고 결의를 다녔다.
이날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출연은 약 9년 만으로, 그동안 '마마 어워즈'를 통해 아이코닉한 무대를 보여준 지드래곤인 만큼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찌감치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지드래곤은 2017년 발매된 솔로곡 '무제'로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피아노를 치는 듯한 실루엣만으로도 모두를 기립하게 한 지드래곤은 이내 '파워(POWER)'로 녹슬지 않은 스웨그와 힙한 매력으로 돔을 뜨겁게 달궜다.
전날 발매된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에서는 지드래곤을 필두로 태양과 대성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 환호를 이끌어냈다.
'시대의 아이콘' 빅뱅이 무대 위에 오른 만큼, 아티스트석에 앉아 있던 세븐틴, 에스파, 미야오, 비비, 배우 김태리 등 모두가 기립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여운은 쉽게 가라 앉지 못했다.
빅뱅 멤버들은 '홈 스위트 홈'을 끝으로 퇴장하는가 했지만 곧이어 '뱅뱅뱅' 반주가 나오며 다시 무대 위로 올랐다. 이후 '판타스틱 베이비'까지 빅뱅은 '마마 어워즈'가 아닌 자신들의 단독 콘서트와 같은 열기로 '역시는 역시'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대상에는 에스파가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세븐틴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ARTIST OF THE YEAR)' '앨범 오브 더 이어(ALBUM OF THE YEAR)'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하 '2024 마마 어워즈' 수상자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BEST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 수상 : 에스파
▲ VISA SUPER STAGE 수상 : 세븐틴
▲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BEST CHOREOGRAPHY) 수상 : 에스파 'Supernova'
▲ 페이보릿 글로벌 트랜딩 뮤직 (FAVORITE GLOBAL TRENDING MUSIC) 수상 : 변우석
▲ 여자 그룹상 (BEST FEAMLE GROUP) 수상 : 에스파
▲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 (FAVORITE ASIAN ARTIST) 수상 : INI
▲ 베스트 뮤직비디오 (BEST MUSIC VIDEO) 수상 : 에스파 ‘Armageddon’
▲ 남자 그룹상 (BEST MALE GROUP) 수상 : 세븐틴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BEST VOCAL PERFORMANCE SOLO) 수상 : 비비
▲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BEST VOCAL PERFORMANCE GROUP) 수상 : (여자)아이들
▲ 올해의 앨범 (ALBUM OF THE YEAR) 수상 : 세븐틴
▲ 올해의 노래 (SONG OF THE YEAR) 수상 : 에스파
▲ 올해의 아티스트 (ARTIST OF THE YEAR) : 세븐틴
사진=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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