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들과 함께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올랐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2024 마마 어워즈' 챕터 2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마마'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 '2024 마마 어워즈' 무대 올랐다.. 관객석 '전원기립'
지드래곤은 자신의 히트곡인 '무제'를 부르며 리프트를 타고 등장했다. 이어 그는 최근 발매한 신곡 'POWER'를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핑크색 의상에 왕관까지 쓰고 나온 지드래곤은 오랜만의 무대에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후 무대에는 태양, 대성이 깜짝 등장해 지난 22일 발매된 신곡 'HOME SWEET HOME'을 지드래곤과 함께 열창했다.
세 사람의 무대를 보던 아티스트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특히 세븐틴의 호시는 입까지 틀어막는 반응을 보였으며, 비비는 머리를 감싸며 감동했다.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은 빅뱅의 히트곡인 '뱅뱅뱅', 'FANTASTIC BABY'도 열창하며, 여전히 변함없는 빅뱅의 포스와 존재감을 관객들에게 각인시켰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9년 만에 '마마 어워즈'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빅뱅이 돌아왔네요", "세 사람 여전히 멋지다", "순간 빅뱅 콘서트 온 줄", "연예인들의 연예인", "클래스는 영원하다", "오늘 '마마' 무대 중 제일 좋았네요" 등의 반응을 전했다.
'HOME SWEET HOME', 차트 점령
한편 지난 22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HOME SWEET HOME'은 발매 직후 차트를 점령했다. 이는 'POWER' 공개 후 한달여 만에 기습 공개된 지드래곤의 신곡으로, 공개 1시간 만에 멜론 TOP100 차트 3위, 멜론 HOT100 차트 1위, 벅스 실시간 1위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유튜브 인기급상승 음악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HOME SWEET HOME'에는 빅뱅 멤버인 태양과 대성의 피처링이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발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된 빅뱅 완전체의 신곡은 여전히 팬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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