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서 무려 3관왕… 대세 제대로 입증한 걸그룹

국내 최고 권위 시상식서 무려 3관왕… 대세 제대로 입증한 걸그룹

위키트리 2024-11-23 16:38:00 신고

에스파가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 챕터 2에서 3관왕에 오르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에스파 '블랙맘바' 뮤직 비디오 / SM 공식 유튜브 채널

이날 에스파는 'BEST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피메일 그룹)'과 'BEST CHOREOGRAPHY(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부문을 수상하며 퍼포먼스와 안무에서의 강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음원 파워와 글로벌 인기를 겸비한 최고의 여성 그룹에게 수여되는 'BEST FEMALE GROUP(베스트 피메일 그룹)' 상까지 거머쥐며 총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선보인 4인조 걸그룹으로, 독창적인 AI 콘셉트와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멤버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으로 구성된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부터 'Next Level', 'Spicy'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놓으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했다.

수상 무대에 오른 에스파 멤버들은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윈터는 “올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베스트 피메일 그룹’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SM타운 식구들과 에스파 멤버들도 정말 고생했다”고 전하며 팀과 소속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지젤은 일본어로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의 응원을 잘 알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일본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에스파는 올해 발매한 앨범과 타이틀곡으로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완성도 높은 무대와 독보적인 콘셉트로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에스파 윈터(왼쪽부터)와 카리나, 지젤, 닝닝이 지난 17일 오후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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