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 2024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다

[사진=펄어비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부산에서 개최된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흥행성을 입증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화려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그리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게임 플레이로 관람객과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시관은 100여 대의 게임 시연 PC와 사전 영상관으로 구성돼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어진 시간 내에 강렬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액션성'과 전투에 집중한 시연 빌드가 마련됐으며, 신규 보스 '헥세 마리'도 공개됐다.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과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압도적인 그래픽과 액션의 진수를 경험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컷신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는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인 블랙 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줬다. 드롭킥과 공중에서 쏘아지는 화살 모션, 레슬링을 연상케 하는 기술 등이 등장할 때마다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펄어비스는 별도의 이벤트나 코스프레, MC 없이 오직 게임에 집중한 부스를 구성해 유저들에게 진정성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긴 대기열이 형성되며 '붉은사막'의 강력한 게임성이 입증됐다. 시연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굿즈인 붉은사막 백팩은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많은 인파가 몰려 대기열은 150분에 달했고, 나흘 간 약 5000명이 참여했다. 영상 시청 및 시연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지스타 기간 내내 만석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이후 시연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전 세계 게임 팬들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