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눈 떠보니 겨울 준비' 편이 펼쳐졌다.
유재석은 일전에 만난 담당 공무관을 다시 만났다. “가을이 낙엽 때문에 더 힘들다”라고 했던 공무관의 설명에 정말 가을이 되자 실제 상황을 경험한 것이었다.
유재석은 공무관에게 “방송 이후 달라진 게 있냐”라고 물었다. 공무관은 “환경공무관 되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담배 꽁초도 많이 줄었다”라며 방송의 순기능을 말했다.
유재석은 공무관과 함께 낙엽 청소에 나섰다. 해도해도 끝없는 과중한 업무에 유재석은 놀랐다.
낙엽더미는 비닐봉투에 넣어 차에 실어야 했다. 봉투에 낙엽을 담는 유재석을 보자 공무관은 “두더지 권법이 있다”라며 시범을 보였다.
허리를 굽힌 상태로 손으로 팍팍 쓸어서 봉투에 담는 모습에 유재석은 감탄했다. 그러나 직접 하게 되자 유재석은 “아이고 허리야”라며 허리 펼 사이 없는 작업량에 놀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2019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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