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하 마이바흐)’가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브랜드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에서 1만 대 달성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1만 번째를 장식한 차는 마이바흐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다.
이날 행사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1만 번째 마이바흐 고객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마이바흐 1만 대 달성이라는 이정표를 만들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에 끊임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한국 고객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바흐 브랜드는 2004년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5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마이바흐 손길을 더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SUV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를 선보였다. 올해 7월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까지 들여왔고, 이 모델을 통해 한국 판매 1만 대를 달성했다.
마이바흐는 계속해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전년 대비 147% 판매 증가치를 기록했으며, 2023년에는 2,596대 판매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1만 번째 주인공에 오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SUV는 판매 가격 2억 2,500만 원으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저렴하다. 반면 최고가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2024년식)은 3억 8,1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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