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건국대병원은 정홍근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Albert Einstein College of Medicine) 부속 몬테피오레 메디컬 센터(Montefiore Medical Center)에서 초청 강연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정홍근 교수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 정형외과 교실의 전 의국원들이 참석하는 정형외과 그랜드 라운드(Grand Round)에 초청받아 ‘변형된 발목 관절염에 대한 과상부 절골술’을 주제로 1시간에 걸쳐 비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연구 중심 의과대학으로, 모든 신념과 인종을 포용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60년 이상 의료 및 교육과 환자 중심 임상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지역 사회와 인류 건강을 향상하는 과학 연구에 크게 기여해 왔다.
정홍근 교수는 “뉴욕의 저명한 대학병원 정형외과교실의 그랜드 라운드에 초청받아 미국 정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변형된 발목 관절염의 재건 치료 수술로서 최근에 각광받는 술식에 대해 본인의 20여 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총정리해 강의를 펼쳤다는 데 큰 영광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나라 족부족관절학 분야의 위상을 올리는 데 약간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홍근 교수는 건국대병원에서 족부족관절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8월 상하이 족부족관절 국제포럼에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족부족관절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AOFAS)에 초청받아 변형된 관절염에서의 발목 과상부 절골술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고 케네스 존슨 인터내셔널 스피커 어워드(Kenneth Johnson International Speaker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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