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플러스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 선포대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동작구가 올 한해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수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중장년 일자리 비전을 알리는 선포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어제) 오후 2시 동작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대회는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센터 관계자 및 이용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동작50+커뮤니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우수참여자 (10명) 표창 수여, 2024년도 성과공유 보고, 2025년도 중장년 일자리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2부는 인뮤직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꾸며졌고, 마무리 인사를 끝으로 선포대회를 마쳤다.
구에 따르면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는 올 한해 ▲서울시 보람일자리, ▲동작구형 멘턴,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 700여 명에게 일자리를 공급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17개 기업에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내년에는 ▲중장년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시대 흐름을 반영한 일자리, ▲민간분야 연계 일자리, ▲민과 관이 함께하는 일자리를 주제로 중장년 재취업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동작 어르신돌봄학교, 아이돌봄학교, e-커머스학교, e-디자인학교와 중장년 일자리 연구소, 공공일자리 지원센터, 중장년 온라인 창업센터 및 창업상담소를 개소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업체를 활용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중장년층은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며, “인생 제2막을 준비하고 계신 중장년들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동작구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