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종 '국내 동시 허가'… "신규 영역 공략"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2종 '국내 동시 허가'… "신규 영역 공략"

머니S 2024-11-22 08:55:55 신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주목된다. 사진은 셀트리온 사무동. /사진=셀트리온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주목된다. 사진은 셀트리온 사무동.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를 위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개발명: CT-P41)와 암 환자의 골 전이 예방을 위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개발명: CT-P41)'에 대해 국내 품목 허가를 동시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 남성 골밀도 증가 치료 등을 포함한 프롤리아의 전체 적응증과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를 포함한 엑스지바 전체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총 479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 동시 허가 승인을 발판으로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안 질환, 골 질환 등 다양한 신규 영역으로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국내 허가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신속히 허가를 추진해 퍼스트무버로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