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은 눈에 띄지 않는 기관으로 일상생활에서 잘 느끼지 못하며, 못 들어본 분이 대다수다. 평상시에는 작용을 하지 않다가 급격히 압력을 바꿀 때 잠시 열렸다 닫히는 기관으로 보통의 경우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뚜렷이 느낄 때가 비행기 이륙할 때 혹은 차타고 높은 산을 올라갈 때 급격한 압력조절을 하면서 느끼는 귀멍멍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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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은 귀와 코를 이어주는 통로로 귀 내부(즉, 머리 안)와 외부의 압력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더불어, 콧물 등이 귀 안쪽으로 역류 하지 못하는 보호 및 환기, 분비물 배출 기능을 한다. 이관은 평상시에 닫혀 있다 하품을 하거나 삼키는 특정 상황에 열리며, 혹은 고지대 및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열리는데 이때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작동하는 것을 일컬어 이관기능장애라고 부른다. 세부적으로는 이관이 계속 열려있는 상태를 이관개방증이라 부르며, 계속 닫혀 있는 상태를 이관폐쇄증이라 부른다.
청력저하와 이명처럼 검사로 뚜렷이 구분되는 질환과 다르게 환자의 주소증과 간단한 검사로 확인한 후 원인을 파악해야 하는 질환으로 진단하고 증명하기에는 모호한 질환 중 하나다. 자기의 질환이 무엇인지 확인받고 싶어 이러한 질환일수록 환자의 애가 닳는다. 다른 질환과 구분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자성강청이 있다.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려있어 코와 귀 사이에 공간에 소리가 자유롭게 들락거리며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호흡이 들리는 것을 말하며, 다른 질환과 구분되는 여러 증상들과 가벼운 코막고 힘을 주는 동작들을 통해 진단을 내리지만, 생각보다 겪었을 때 답답함과 이충만감(먹먹하고 답답함)으로 인한 불편감을 호소한다.
국내에 개방성 이관 유병률은 10만 명당 10.3명으로 주로 한쪽에서 발생하며, 체중감소로 인한 이관 주위 지방 조직의 감소, 임신, 경구피임약 등의 호르몬 문제,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이관개방증의 원인은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후에 발생하므로,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가볍게 올 경우 휴식과 영양 섭취로도 좋아지지만 방치할 경우 점차 빈도가 잦아지며, 몸도 비이상적인 상태에 적응하게 되며 치료가 자츰 어려줘진다. 청력도 비교적 약해지며, 음압에 의한 귀 통증 및 자성강청 등 불편한 동반 증상이 따라오게 된다.
압력과 귀에 연관되다보니, 잠자기 직전에 조용하거나 혹은 스피커 빵빵한 콘서트 같은 시끄러운 곳에서 소리에 의해 느끼거나 헬스 등 몸에 힘을 주게 되면서 체내 압력이 올라오는 경우에 증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귀가 멍멍하며, 펄럭이며 통증도 동반된다. 여자분들의 경우 다이어트시의 지방감소 및 스트레스, 피로가 겹쳐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소음환경에 많이 노출되며 스트레스 상황이 동반되는 경우에 몸에 이상함을 깨닫고, 병원을 찾게 된다.
또한 코와 귀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비염 및 중이염을 비롯한 코막힘 완화제를 오랜기간 사용 후 이관이 건조해지면서 혹은 중이염 등 염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이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한방적인 치료는 이관이 열고 닫음을 잡아주는 근육과 주변 혈류순환을 개선시키는 국소 치료와 몸 자체 면역체계의 개선을 통해 전신적인 치료 관점에서 접근한다. 침치료로 국소적인 혈류 순환을 개선시키며, 이관은 깊숙이 있기 때문에 잡아주는 근육들이 구강점막 및 귀 아래에 있으며, 구개범장근 및 구개범거근을 포함하여 위축되어 있는 부위를 자극하여 충분히 신전시킨다.
전신적으로는 환부 주변의 염증을 가라 앉히며, 면역체계를 체질에 맞게 개선을 도와준다. 이관을 잡아주는 근육들은 자율신경에 의해 움직이는 근육으로 내가 머리를 써서 움직이는 사지근육과 다르게 알아서 심장이 뛰는 것처럼 기압에 맞게 행동하는 내장 근육이다. 그러다 보니 특히, 예민하고 주변 상황에 경계를 많이 하는 환자분들한테 많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들이 더더욱 환자의 예민도를 높여져 악순환에 빠지기 십상이다. 사람이 여유가 없어지면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질병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임상에서 많은 환자분들은 보통 소화기계와 스트레스의 문제가 시발점이 되며, 나아지다가도 자율신경 문제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된다.
이관기능장애는 초기에 정확히 진단해 치료한다면 이관문제가 지속되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뿐더러 증상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히려 조기에 치료 받으면 몇 번 치료를 안받더라도 빠르게 낫고 증상이 아예 없어지는 몇 안되는 이비인후과 질환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은 아니지만 삶을 괴롭히는 하나의 스트레스가 되는 질환 중 하나다.
조기치료와 정상으로의 회복이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벗어나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또한, 이관기능장애와 같이 자율신경에 기반한 질환들은 익숙해지기 전에 자극했 원상태를 인식시켜야 한다.. 3달을 목표로 해도 조기에 오시는 경우에는 한달 안에 완치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점차 오래될 수 있수록 완치되는 경우보다 만성화되고 치료기간도 때에 따라 많이 소요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이 더 스트레스를 악화시키는 성가시고 삶을 괴롭히는 존재므로 악순환을 초기에 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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