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원숙이 돈으로 고생하는 게 제일 쉬운 고생이었다고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게스트 이경진과 문희경을 포함한 네 사람이 영덕 벌영리 메타세과이어 숲길을 찾아 가을을 만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를 하던 도중 박원숙은 "자매들이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일은 뭐냐"라며 운을 뗐다. 그는 "내가 금전적으로 정말 힘들었을 때 돈으로 고생하는 게 제일 쉽다는 말을 이해 못했다. 당시엔 그 말이 너무 서운했다. 그런데 더 큰 시련을 겪고 나니 그 말이 이해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진 역시 "우리 엄마도 그러셨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제일 쉽다. 그런데 없는 사람은 또 그게 힘들지 않냐"라며 공감했다.
박원숙은 "힘든 시기엔 10년만 견디라는 말 듣고 '그럼 나 죽으라고?'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10년이 뭐야, 몇 십 년이 지나고 나니까 어떻게 견뎠나 싶다. 하나의 밧줄을 붙잡고 비바람과 태풍 불 때 왔다 갔다 했는데, 그게 날 살린 것 같다"라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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