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의 김범수가 11세 연하의 아내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김범수의 아내 나이와 프로필 직업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김범수의 나이는 1968년생이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9회에서는 '57세 꽃대디' 김범수가 11세 연하의 아내와 함께 딸 희수의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 뒤, 희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의견 대립을 보이는 현장이 공개된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과거 방송을 통해서 큐레이터 출신의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한 바가 있다.
그는 "이영애 남편과 오래된 사이이다. 100명정도 초대한 돌잔치였는데 그곳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보는 순간 전지현 씨를 잠깐 보고 아내만 볼 정도였다. 인사도 가지런하게 하는데 그 모습이 확 와닿았다”며 첫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결혼을 두 번 했다. 첫 결혼은 2001년 11월에 11살 연상의 패션 코디네이터인 강애란과 했다. 첫번째 아내 강애란은 숙명여대를 나오고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인재였다. 불교모임에서 첫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11살 연상 45세이고 돌싱녀임에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김범수의 첫번째 아내인 강애란의 경우 돌싱에다 딸까지 있어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당연히 집안에서도 반대가 극심했으나 결국 결혼을 했다.
결국 김범수의 부친은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당시 주례를 맡은 이석우 KBS아트비전 사장에게 자네 만은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참고로 김범수의 부친과 이석우 사장은 40년지기 친구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08년 초에 합의 이혼을 하고 말았다.
이후 2012년 11살 연하의 전직 큐레이터 출신의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 이후 김범수는 딸을 얻었다. 김범수 아나운서의 자녀는 현재 나이는 8살로 학교는 국제 학교 재학중이다. 2017년 9월에 늦둥이 딸을 얻게 된 것이다.
김범수 아나운서 46세일 때 아내의 나이는 35세였다. 그 때 결혼을 했다.
이날 김범수는 "저에게 정말 소중하고,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나러 간다"며, 길거리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아내를 픽업한다. 단아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김범수의 아내가 이를 통해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내가 차에 탑승하자 김범수는 안전벨트를 직접 채워주는 자상함을 보인 뒤 "멀리서부터 오는데 (미모가) 빛이 나더라"며 팔불출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아내는 "햇볕이 이렇게 나는데 (당연히 빛이 나지)"라며, "그만하라고, 1절만 하라고 했지?"라고 반응해 '현실 부부' 케미를 뽐낸다.
희수가 재학 중인 국제학교에 도착한 김범수 부부는 예정되어 있던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 후, 희수의 절친 엄마들과 만나 '육아 회의'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김범수와 아내는 '영어 천재'이자 '영재' 판정을 받은 8세 딸 희수에 대해, "담임 선생님에게 유학을 추천받았다"고 고백한다. 김범수의 아내 역시, "오바마처럼 되고 싶다는 희수의 큰 꿈을 응원한다. 유리 천장을 뚫고 멋진 여성으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조기 유학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다.
아빠의 애타는 마음과는 달리, 희수는 “하버드 대학교에 갈 거야. 대학교는 혼자서 가는 거야!”라고 선포한다. 하버드의 정확한 위치까지 설명하며, 확고한 유학 의지를 드러내는 희수의 발언에 김범수는 “무슨 여덟 살 애가 혼자 간다는 말을 하나?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아나운서 김범수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서울 소재 어느 무역투자회사 사원으로 입사하였는데, 이듬해인 1995년 T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이적 입사하였고 4년 후 1999년 SBS 골프 공채 1기 골프 캐스터로 이적하였다가 이듬해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다시 이적하였다.
2011년 6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취임하여 2014년 6월 15일까지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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