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는 게스트로 이상순이 출격했다.
이날 이상순은 "어떻게 톤을 잡아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도대체 왜 저를 부르셨는지 정말 고민했다"고 의문을 드러냈고, 안영미는 "고민 고민하지마"라고 이효리의 'U-Go-Girl'을 부르며 극과 극의 텐션을 보였다.
배달 음식과 관련해 이상순은 "예전에는 제주도로 이사가기 전에 서울에 살 떄만 해도 배달하면 짜장면, 족발 이런 거였다"며 "근데 제주에서는 우리 집에 짜장면 조차도 배달이 안 됐다. 그래서 매일 밥을 차려먹으니까 건강해졌다"고 말하며 그 후 서울에 오니 다양한 배달 음식에 좋다고 덧붙였다.
2022년 한 포털 사이트에는 '알고보니 재력가 집안 스타는?'라는 투표에서 이상순이 1위를 차지했다. 온화한 성격의 원천은 집안 재력 덕이냐는 질문에 이상순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상순은 "저희 외할아버지의 부산 갈빗집 때문에 그렇다. 사실은 외할아버지는 맞지만 어머니의 친 외할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외할버지다"며 "저희 어머니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다녀서 작은 집에서 저희 어머니를 키워주셨다. 거기서 진해져서 외할아버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순은 "재력이 저하고 크게 상관이 있지 않다"고 선을 긋더니 "저는 좋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가서 갈비를 엄청나게 먹었다. 거기다 손자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 저희 삼형제가 거기서 몇십인분 갈비를 먹었다. 지금도 가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며 자랑했다.
사진=MBC FM4U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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