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고급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가 더욱 폭넓은 문화 세계와 영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창조적 영역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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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카우스(KAWS)와의 협업으로 디자인된 최신 43mm 로열 오크 콘셉트 투르비용(Royal Oak Concept Tourbillon) 한정판은 기존의 관습을 탈피한 컬렉션의 성격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체를 티타늄으로 제작한 250개 한정판의 미래적인 디자인은 시계의 정중앙에 축소형의 컴패니언(COMPANION)을 배치한 뉴욕 출신 예술가 카우스의 미학적 DNA로 가득 차 있다.
이 만화 같은 캐릭터가 가장 돋보일 수 있도록 오데마 피게는 혁신적인 주변부 시간 표시 방식(peripheral time display)을 사용해 말 그대로 시간을 옆으로 제쳐뒀다. 보편적이면서도 도발적이고 재치 있으면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협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고급 시계 제조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하고 한계를 뛰어넘어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상상력의 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오데마 피게 최고 경영자 일라리아 레스타(Ilaria Resta)는 “오데마 피게는 항상 현재 중요한 문화의 일부로서 예술, 대중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풍부한 대화와 협업을 이어왔다. 카우스는 협업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로열 오크 콘셉트의 중앙부에 축소형의 컴패니언을 배치함으로써 그는 우리가 새로운 경계를 넓히도록 우리의 도전 의식을 북돋웠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장인 정신을 더욱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호기심과 강렬한 감정을 불어넣는 상상력과 고급 시계 제조가 지닌 힘에 대해 숙고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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