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또다시 최고가 기록을 새웠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후 8시 51분(서부 시간 오후 5시 5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3% 오른 9만4806달러에 거래됐다.
연일 고공행진 중인 비트코인의 기세는 거셌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9만5000달러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하루 만에 최고점을 다시 높였다. 전날 비트코인은 9만4076달러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9만5000달러 선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까지 상승률이 약 40%에 달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가상화폐 정책을 약속한 가운데 이날에는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 전담직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화폐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가상자산 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로 생길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3086달러(0.37%↓), 솔라나는 237달러(1.05%↓), 리플은 1.13달러(1.51% ↑), 도지코인은 0.38달러(0.72%↓)를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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