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또다시 전남편 이영돈을 저격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E채널,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4회에는 8살 아들 민우와 서울 나들이에 나선 배우 채림의 일상이 그려졌다.
황정음, 전남편 공개 저격.. "남자는 말 예쁘게 하는 게 중요"
이날 채림은 프로필 촬영을 마친 뒤, 민우와 한강으로 갔다. 채림은 배달 어플을 켜 음식 주문을 하려고 했고, 생전 처음 해본 탓에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황정음은 "저도 저런 거 진짜 못한다. 근데 저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채림은 민우와 함께 한강에서 튜브스터를 타며 야경을 감상했다. 민우가 파라솔이 위에 달린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자, 채림은 "혹시 비 올까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우는 "비가 물에 닿을 때 보면 다이아몬드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우의 말에 감탄한 황정음은 "진짜 말을 예쁘게 하는 게 너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남자는 여자 꼬실 때도 그렇고, 여자랑 같이 살 때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랑 헤어질 때도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 여자를 한 맺히게 하면 별로 안 좋거든"이라고 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도 황정음은 "아이들을 보면 너무 예쁘다. '이걸 나만 보다니 메롱' 이런 느낌이다. '너는 못 보지?' 약올리고 싶다"라고 전남편 이영돈을 저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정음, 이영돈 프러포즈 공개.. "감동받아 울어"
그런가 하면 이날 황정음은 전남편의 프러포즈를 회상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윤세아 매니저의 프러포즈 장면을 보며 "저 순간은 나도 기억난다. 나는 반지가 너무 커서 감동받아서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거 하나는 지금도 괜찮다. 그건 좋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2016년,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현재 황정음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솔로라서',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한편 E채널, SBS 플러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솔로라서'의 진행은 신동엽, 황정음이 맡고 있으며, 명세빈, 채림, 윤세아, 사강, 오정연 등의 스타들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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