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얀마 반군 지도자 체포설 부인..."치료 및 요양 중"

中, 미얀마 반군 지도자 체포설 부인..."치료 및 요양 중"

이데일리 2024-11-19 22:31:51 신고

미얀마 반군 MNDAA 지도자 펑다순. 사진=미얀마 나우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중국이 미얀마 반군 지도자가 체포설을 부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얀마민족민주주의동맹군(MNDAA) 수장 펑다순(59)이 진료를 요청해와 현재 중국에서 치료 및 요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얀마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는 “중국 당국이 지난달 말 중국 고위 관리와 회담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펑다순을 남부 윈난성에서 체포·구금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중국은 이같은 보도를 하루만에 반박했다. 하지만 펑다순의 상태나 구체적인 행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펑다순은 2009년부터 미얀마 반군 중 세력이 큰 편인 MNDAA 지휘관을 맡고 있다. MNDAA은 중국어를 사용하는 한족 계열 코캉족 반군 단체로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중국은 미얀마 내전과 깊이 관여하고 있다. 미얀마 군사정권에 무기를 공급하면서 동시에 MNDAA 등 반군과도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는 양측간 휴전 중재에 나섰다가 결렬된 바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