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 같다…" 요즘 날씨에 먹으면 살 안 찌는데 건강에도 좋은 음식

"젤리 같다…" 요즘 날씨에 먹으면 살 안 찌는데 건강에도 좋은 음식

위키트리 2024-11-19 21:46:00 신고

쌀쌀한 날씨에 살도 안 찌고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는 간식은 어떤 게 있을까.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으로 두 아이를 낳은 소율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토리묵을 추천했다.

그는 도토리묵을 저녁 식사로 택한 사진까지 공개했다.

소율은 "겨울에 아무래도 몸이 둔해지니까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토리묵은 소율 말대로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는 좋은 식품이다.

도토리묵의 열량은 100g당 47㎉ 수준이다.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열량이 조금 더 높아지지만, 과한 수준은 아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ungsu han-Shutterstock.com

도토리묵의 장점은 열량이 낮은데 수분 함량도 높다는 것이다. 도토리묵 100g당 수분은 88.1g이나 된다.

농촌진흥청은 도토리묵이 혈관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밝혔다.

도토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시켜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탄닌 성분은 체내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가 산화해 노화를 방지해준다.

또한 탄닌이 장의 수분 흡수를 도와 설사가 심할 때 도토리묵을 조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도토리묵은 우리 몸에 쌓인 중금속도 해독해준다. 도토리가루 1㎏당 3.5t의 중금속 폐수를 해독할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yunkyeong-Shutterstock.com

도토리에 들어 있는 ‘아코산’이라는 성분이 해독 역할을 한다. 아코산은 미세먼지도 배출해준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도토리묵이지만 변비가 심한 사람은 자제해야 한다. 도토리묵의 탄닌이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한편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으로는 어묵이 있는데, 나트륨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묵 관리를 잘 못하면 산패한 지방으로 인해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해로운 성분들이 묻어날 수 있으니 굽거나 쪄서 만든 어묵을 선택해야 한다.

어묵에 첨가된 식품첨가물 중 소르빈산칼륨은 수분이 많은 어육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는 걸 억제하고 식품의 보존성을 높여준다. 약하지만 독성이 있는 첨가물이라 과도한 섭취 시 암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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