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된 뒤, 이듬해 신인왕에 오른 폴 스킨스(22)가 역대 5번째 진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발표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스킨스의 압도적인 수상.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메릴이 1위표 7장, 2위표 23장으로 뒤를 이었다. 두 선수가 1, 2위표를 독식했다. 이번 신인왕 경쟁은 완벽한 스킨스와 메릴의 경쟁 구도였다.
즉 스킨스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최고 순번으로 지명된 뒤, 곧바로 이듬해 신인왕에 오른 것. 또 사이영상 최후의 3인에까지 선정됐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순번인 1라운드 1번. 하지만 신인왕을 받은 선수는 많지 않다. 신인왕은 메이저리그 콜업 시기에 대한 운과 실력이 동시에 따라야 하기 때문.
메이저리그에 신인 드래프트가 생긴 1965년 이후 1라운드 1번이 신인왕을 받은 것은 이날 스킨스까지 총 5명에 불과하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려 30년 만이자 세 번째 주인공은 지난 2010년의 브라이스 하퍼. 또 2012년 카를로스 코레아가 1순위 지명 후 신인왕을 차지했다.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평균 98.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배한 것. 이에 단 133이닝만을 소화 했음에도 사이영상 최후의 3인으로 선정된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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