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용답동 주민들과 김장···독거노인 등에 전달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

[직썰 / 최소라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김장 김치를 용답동 거주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용답동주민센터,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날 성동구 용답 토속공원에 공사 직원 15명과 용답동 주민센터 직원 10명, 지역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40여 명이 모여 배추 360포기로 김치를 담갔다.

상자 100박스에 나눠 담긴 김장 김치는 용답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용답동에 거주하는 이웃들과 함께 담근 김치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월동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