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부산시는 세계적인 게임 결제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 회장 알렉산더 아가피토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오늘(19일) 오후 3시 4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7일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관람객 21만 명으로 성료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개최 기간에 비투비(BTB)관으로 참가한 글로벌 게임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 시 블록체인 특구에 입주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가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논의로 마련됐다.
'엑솔라'는 전 세계 게임 사용자(유저), 개발자, 배급사(퍼블리셔)가 널리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운영 서비스 플랫폼이다. 글로벌 게임 상거래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게임사들이 글로벌로 직접 '퍼블리싱'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엑솔라' 회장의 위임을 받은 라이티스 조셉 얀(Rytis Joseph Jan) 수석 부사장,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가 참석해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엑솔라' 아시아태평양 본부 설립과 게임 산업 인재 양성 등 신기술 기반 게임 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엑솔라'는 부산지역 내 아시아태평양 본부와 게임 인재양성센터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한 재원, 인력,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지역 게임기업 보육(인큐베이팅), 상담(멘토링), 육성(엑셀러레이팅) 지원 등을 통해 기업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확장함으로써 신기술 기반 글로벌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엑솔라’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해 글로벌 게임 결제와 ‘퍼블리싱 솔루션’을 알린 바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는 '엑솔라'의 부산 아시아태평양 본부 설립 구축과 운영에 협력하며 부산 내 '웹(Web)3.0 프로젝트'와 기술 개발에 필요한 사항과 기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을 비롯해 다른 관계자들과 협력을 연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비전의 중심에는 게임 산업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하며 신기술 게임 인력 양성을 통해 게임 개발자와 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