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 전자책(e북)이 출간 첫날인 지난 13일 하루 판매액 11억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백덕수 작가가 쓴 판타지 웹소설 '데못죽'은 아이돌 데뷔에 성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미션을 받은 박문대에게 빙의된 주인공이 정상급 아이돌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데못죽'은 2021년 1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해 작년 5월 완결됐으며, 누적 조회수가 5억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달 13일 28권짜리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리디 관계자는 "웹소설 연재 때부터 인기 작품이어서 e북도 기대를 모았다"며 "많은 팬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팬덤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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