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LF 헤지스가 운영하는 유스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는 남성 편집숍 ‘하바티’와 협업한 겨울 아우터 컬렉션을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LF가 지난 2021년 론칭한 히스 헤지스는 젊은 패션 마니아층의 팬덤 확보를 위해 개성 있는 국내외 브랜드와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 남성 캐주얼 전문 편집숍 ‘하바티’와 지난해 12월 컬래버로 선보인 헤비 구스다운 점퍼는 발매 한 달 만에 완판됐다. 또 구매자의 대부분이 2030세대였다.
컬래버 제품은 ‘3WAY 다운 점퍼’와 ‘구스 다운 푸퍼’ 2종이다.
‘3WAY 다운 점퍼’는 ‘2 인(in) 1’ 형태의 후디 다운 점퍼다. 겉감과 덕다운 이너를 따로 분리해 각각 착용 가능하며, 두 개를 결합해 입으면 레이어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는 오렌지·네이비·차콜 그레이 등 3종이다.
‘구스 다운 푸퍼’는 워싱 처리된 립스탑 원단을 사용한 아우터로 구스다운 80:20 충전재가 사용돼 보온성과 경량성을 갖췄다. 컬러는 카키·브라운 2종이다.
오는 23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하바티 서울점과 포항점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연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모든 컬래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직접 디자인, 소재 등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으며, 헤지스는 다음 시즌 개발 제품 디자인에 고객들의 실시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LF는 내년 25주년을 맞는 헤지스의 미래 잠재 고객을 위해 히스 헤지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30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 라이프스타일 모든 영역에서 팬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색다른 시도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첫 협업의 시작으로 제품 완판 이후 고객들의 재입고 요청이 쇄도했다”며 “지난해보다 스타일 수를 늘려 물량을 약 2배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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