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 시상식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며 디자인, 기능, 독창성, 경제성 등을 심사한다. 우수 상품에는 정부 인증 'GD 마크'(Good design)를 부여한다. 이중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은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TDS(Total Design Solution·기전 시설문 통합 디자인) 기전 마감기구 디자인은 세대 내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기기다. 인테리어 공간과 벽체와의 조화를 추구하고 기본 도형만으로 유니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용자가 조작하는 부분을 확장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제품 기능과 디자인적 요소가 최적화된 통합디자인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집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미래 소비층의 요구도 반영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식물을 기르고 자연 채광과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평면은 호텔식 부부 욕실, 스타일러(겉옷 수납장), 건식 세면대, 건식 세탁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공간을 제공하고자 선보인 다양한 상품들이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는 물론 삶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주거공간과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롯데건설이 아파트에 적용하는 4개의 상품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조경과 외관, 문주 디자인, 주방 인테리어 등의 상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반포 르엘' 단지의 외관과 문주 디자인, 조경 2개의 상품이 굿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수상 콘셉트 티하우스(Tea house·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 '카페아트리움'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키페아트리움은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에서 볼 수 있다. 시선 방해가 없는 고성능 프리미엄 창호와 히든 커튼을 적용한 인테리어 상품도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경연 대회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수상작인 '롯데 웰컴키트(LOTTE Welcome Kit) 지구의 부화(Earth's Hatch)'는 롯데건설이 건설업을 넘어 삶의 배경을 제공하는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 창조자)로서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지구의 새로운 부화를 의미하는 콘셉트로 지구를 보호하는 마음가짐을 내포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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