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스포츠융합학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한-아세안 축구 인적교류 및 리더십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 -아세안 필드스포츠 의학 교육과정 오픈식을 18일 상명대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개최하고, 오는 29일까지 오프라인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오픈식은 사업소개, 상명대 총장 축사, 전 IOC 유승민 위원 축사, 아세안 필드 사업단 소개, 사업단장 및 부단장 등 관계자 소개, 교육 일정 및 강사 소개, 프로츠 피지컬 테라피, 스포츠 매뉴얼 테라피, 트레이닝 및 컨디셔닝 코스 실습으로 진행됐다.
상명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ASEAN-Korea Cooperation Fund)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한-아세안 축구 인적교류 및 리더십 개발 사업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해외 스포츠 의학 교육 중 최대 사업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축구 및 스포츠 의학 분야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의 의사, 물리치료사, 선수 트레이너 등 20명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스포츠의학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이론과정을 이수하고, 상명대에서 더욱 심화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은 스포츠 의학, 트레이닝&컨디셔닝, 부상 예방 및 치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 관리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성남 FC 클럽하우스와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를 방문해 스포츠 의료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전문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명대와 SYM 헬스케어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스포츠 의학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스포츠 의학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상명대학교가 국제적으로 스포츠 의학과 축구 리더십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기회”라며, 한국과 아세안 국가가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총괄인 김정만 단장(상명대학교 스포츠융합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은 한-아세안 간의 스포츠 의학 및 축구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 성장해 각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실무를 총괄하는 이희화 부단장(상명대학교 스포츠융합학부 교수)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상명대학교가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포츠 의학 및 축구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국대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