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박소율)과 H.O.T 출신 문희준의 첫째딸 희율(잼잼이)의 SNS 계정이 사라졌다.
18일 소율은 자신의 채널에 “여러분 지금 우리 잼잼이 계정이 막혔다. 복구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잼잼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그는 “(계정 정지) 왜 이러는 걸까요?”라고 하소연했다.
다음날 소율은 “우리 잼잼이 계정이 어제밤 비활성화됐다. 예쁜 사진들, 팬분들께서 예쁘게 그려주신 그림, 영상, 사진들 다 없어졌다. 진짜 너무 속상하다”면서 “그렇지만 방침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8세인 우리 잼잼공주님, 14살 될 때까지 기다려야 (계정) 활성화를 시켜줄까요? 제발 그랬으면”이라며 “우리 잼잼이 뽀뽀 예쁜 사진들, 제 계정으로 자주 올리겠다. 너무 속상하지만 우리 아이 계정 많이 봐주셔서 감사했다. 커서 다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 계정을 비공개로 강제 전환하는 보호 정책을 도입했다. 한국에는 내년 1월 적용될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만 14세 미만 어린이가 등장하는 계정이 강제 비활성화되며 이목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2년 크레용팝 멤버로 데뷔한 소율은 2017년 H.O.T 출신 문희준과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딸 희율이는 지난 2019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소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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