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존 토다로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로빈후드의 주가는 5.6% 상승한 3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로빈후드 플랫폼에서 더 많은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암호화폐 강세장 및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했다.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승리는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변화를 통해 로빈후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앞으로 몇 주 안에 사임할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에 보다 우호적인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나 댄 갤러거 로빈후드 법무책임자가 차기 SEC 위원장에 지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다로 애널리스트는 또 “비트코인 강세장이 알트코인으로 이어지면서 내년 알트코인의 거래량이 많아지고 금리 인하로 주식과 옵션 거래량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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